요즘의 집밥

from 사진과 이야기 2016.05.12 20:45

결혼하고 가장 많이 달라진 것은 저녁밥상의 수준(?)이다.

혼자 살 때도 있었는데 대충 아무거나 아무렇게나 차려 먹었었고, 본가(?)에서 지낼 땐 엄마가 해준 반찬으로 맛있게 먹었었다.

나는 내가 이렇게 요리에 관심이 있고 소질(?)이 있는지 몰랐다.

뭘 해도 맛이 있다. 나 혼자 생각이 아니라 먹어본 사람 누구나 맛있다고 한다.

아, 나는 이런 사람이다. ㅎㅎ

별로 대단한 걸 만들진 않지만 다 맛있는 나의 밥상.

사진을 올리고 보니 부끄러워지는 건 기분 탓이겠지. 아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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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지났습니다. 피해는 없으시겠죠?

저희 비닐하우스는 피해가 좀 있네요. 자연의 힘이란 어떤 것인지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또 태풍이 온다는데 더 큰 피해가 없길 바라고 있습니다. ㅠㅠ

 

감자가 맛있다며 한동안 열심히(?) 먹었었는데 그것도 이젠 시들해지고.

남아 있는 감자의 상태가 안 좋아지고 있어서 어떻게 먹을까 고민 하다가 감자채전을 하기로 했어요.

냉장고 뒤져도 마땅한 재료가 없어 간단하게 만들기로 했어요. 복잡하게 만들 실력도 안되고. ㅎㅎ

그런데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어서. 걱정 반 기대 반.

재료 : 감자 1, 양파 1/4, 청피망 1/2, 달걀 1, 밀가루 조금, 김치 조금, 소금.

감자는 채썰기 후 잠깐 물에 담가두고. 양파, 피망도 적당한 크기로 썰어줍니다.

달걀을 잘 풀어서 넣고 밀가루도 넣어 가볍게 반죽하고 소금으로 간을 합니다.

달군 팬에 중간 불에서 전을 만듭니다.

저는 반죽이 거의 없는 상태로 만들었는데요, 반죽이 많은 것보다 깔끔하고 더 맛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한 번만 뒤집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짠. 완성된 감자채전입니다.

모양은 예쁘지 않지만, 맛은 좋았어요. ^^

남은 반죽에 김치를 넣고 전을 만들었어요.

이것도 역시, 재료가 떨어지지 않게 꾹꾹 눌러주고 한 번만 뒤집기.

김치 감자채전 완성!!

저는 맛있게 잘 먹었고요. 행복했어요. ㅎㅎㅎ

 

태풍 '덴빈'도 피해 없이 지나가길 기도해 봅니다.

모두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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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감자가 맛있죠. 그래서 주말마다 감자에 빠져서 지내는 중, 반찬을 만들었어요.

간단한 감자볶음.

재료 : 감자, 당근, 양파, 소금, 깨.

감자는 채를 썰어 물에 담궈 두기. 전분이 빠져야 해요. (소금 조금 넣어도 좋아요.)

양파, 당근도 채썰기.

팬에 기름 넣고 감자를 볶아요.

감자가 익으면 당근도 넣어서 살짝 볶아주고.

양파도 넣어서 볶아주고. 소금 살짝 넣어서 간을 맞춰요. 깨를 뿌려 마무리.

감자볶음 완성!! 참 쉽죠~? ^^

 

음식 만들 때, 칼질이 가장 힘이 드네요.

채썰기는 일정한 두께로 써는 게 힘들어요. 많이 하다 보면 늘겠죠?

그리고 양을 어느 정도 해야 하는지도 어렵네요. 간 맞추기도 어렵고.

아, 요리는 다 어렵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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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비가 내리네요. 즐거운 일요일 보내고 계신가요?

부모님께서 집들이에 가셔서 혼자 점심을 먹으려 냉장고를 뒤지다 발견한 두부.

평소 두부를 좋아하지 않지만, 다이어트에 좋다는 생각에 꺼냈는데 대체 어떻게 먹어야 할까 고민하던 중,

냉장고에서 유부초밥 재료를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밥 대신 두부로 유부초밥 만들기 도전!!

재료 : 두부 반 모, 삶은 감자, 당근, 파프리카, 깻잎, 소금, 후추, 유부.

두부 반 모와 삶은 감자 1개를 넣었어요.

열심히 으깨줍니다. 감자는 뜨거울 때 으깨야 잘 으깨져요.

저는 이 상태로 사용했는데 만들고 보니 두부 때문인가 좀 무른 느낌이 있었어요. ㅠㅠ

기름 없이 살짝 볶은 당근과 파프리카, 깻잎을 넣어주고.

소금과 후추를 살짝 넣어 간을 해줍니다. (사진이 심하게 흔들렸네요.)

유부에 간이 되어 있기 때문에 속 재료 간은 살짝만.

짠~! 두부 유부초밥 완성!!

언제나처럼 요리는 내 맘대로 만들어서 먹으면 되니까 실패도 없어요. ㅎㅎ

일단 하나 먹어봤는데 두부를 싫어하는 제 입에도 맛있었어요. 제가 만들어서 그런 걸까요? ^^;;

그런데 2인분 유부를 다 사용했더니 양이 많아서 저녁까지 먹어야 한다는 점. 아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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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처음으로 시도해보는 요리들이 늘고 있어요.

인터넷에서 레시피를 보는데 너무 다양해요. 그래서 그냥 제 맘대로. ^^;;

가지, 양파, 고추를 적당한 크기로 자르고.

팬에 기름을 둘러 다진 마늘을 먼저 볶고 가지와 간장을 조금 넣어서 볶기.

양파와 고추를 넣어서 살짝 볶기. 마지막으로 깨를 뿌려 마무리.

어묵은 살짝 데쳐 자르기.

팬에 기름을 둘러 어묵, 다진 마늘을 넣어 볶다가 간장을 살짝 두르고 양파와 당근을 넣어 볶기.

마지막은 역시나 깨를 뿌려 마무리.

 

쉬워 보이지만, 요리가 익숙하지 않은 저에겐 칼질부터 불 세기와 조리 시간 등 모든 것이 어렵기만 합니다.

그래도 하다 보면 언젠가 늘겠죠?

그런데 이렇게 기록해둬 다음에 하려면 막막해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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